진중권 “국민의당, 통합에 응하면 해체. 거부하면 분열"
“호남당으로 전락하면 안철수는 영산강 오리알 될 것”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3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격적 야권통합 제안에 대해 “꽃놀이패. 통합에 응해도 그만,
통합을 거부해도 그만...”이라고 분석했다.
진 교수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통합에 응하면 그 당은 해체되는 거고,
통합을 거부하면 그 당은 분열되는 거고”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애초에 대의와 명분이 있어서 나간 게 아니라,
지레 공천 못받을까 걱정돼 나간 사람들이니....
지역구 자리를 미끼로 던져놓으면 흔들릴 수밖에 없다.
특히 수도권에선..."이라며 "호남이야 뭐 이럭저럭 한다 해도,
수도권에선 안철수 하나 빼면 당선권 근처에 든 사람이 하나도 없거든.
선거가 다가올수록 맘이 급해질 거다.
국민의당에서 수도권 의원이나 후보들이 당을 떠날 수도 있습니다"라고 내다봤다.
그는 "그 경우 국민의당은
박지원, 천정배, 주승용, 정동영 + 권노갑의 순도 99.9% 호남당으로 전락하게 됩니다"라면서
"그럼 안철수는 낙동강,
아니 영산강 오리알이 되겠죠"라고 비꼬았다.
그는 또한 "국민의당 수도권 예비후보들은
당중진들이 수도권에 출마해 바람을 일으켜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좀 비벼보기라도 하죠"라면서
"하지만 천정배, 정동영, 박지원, 주승용, 중진들 누구도 입에 물고 태어난 호남산 금수저를
포기할 생각이 없습니다"며 국민의당 호남 중진들을 꼬집기도 했다.
한편 그는 안철수 공동대표 지지율이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게도 밀려 4위로 추락했다는 <리얼미터> 여론조사를 거론한 뒤
"이 모두가 대권욕심 때문이었는데 결국 오세훈에게도 밀리니.
대권을 잡으려면 정도를 걸어야 하는데,
예능 한번 나온 걸로 너무 거저 먹으려 한듯"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오세훈이 떠오른 건 그쪽 지지자들 사이에서 김무성이 이미 끝났다고 판단하기 시작했다는 얘기겠죠.
슬슬 대체재를 찾기 시작한 걸로 보입니다"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바로이것이다
내생각과 한치의 오차도 없이 똑같다
100% 공감한다 ㅎㅎ
안보는 어떤가요?
천안함 침몰, 연평도 포격, 모두 보수 정권 아래서 일어났죠?
그렇다고 핵이나 미사일 개발을 막았나요?
외려 MB-GH 정권 하에서북한의 핵능력은 급속히 신장했습니다.
외교는 어떤가요?
사드 빨리 들여야 한다고 난리를 치더니
미국한테 뒤통수나 맞 고.
사드 배치 하면, 미국에선 그 다음 단계로 니 돈으로 사드 사라 그럴 겁니다.
말이 한미일 동맹이지,
실은 미일한 동맹의 막내로 동아시아의 호구가 됐죠.
각하 집권 3년.
아마도 MB를 제치고 최악의 대통령으로 기록될 듯.
하다 못해 전두환-노태우도 집권기에 한 게 좀 있는데,
3년 동안 한 거라곤 야당 탓밖에 없네요.
기억에 남는 건 윤창중, 정윤회, 십상시....
전작권도 못 가진 당나라 군대가 핵무장은 얼어 죽을...
그러니까 핵을 가졌다 쳐봐요.
그거 쓸지 말지 결정하는 건 어차피 미군인데,
미군이 어디 핵이 없어 우리가 대신 만들어줘야 하나?
하여튼 안보호구들의 아메바 머리란....
[ 진중권교수 트위터에서 퍼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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