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집이나 사무실에서 TV를 직접 보지 않고
전철이나 버스, 거리에서 휴대폰으로 방송을 보는 사람들이 많다.
생방송을 바로 보기도 하고 녹화된 방송을 다시 보기도 하는 것이다.
시청율 집계 단체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DVD 다시 보기 설문조사에서 JTBC가 종편 중 1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식 시청율 조사에는 안 잡힌 것으로 사실상 국민들이 가장 많이 보는 종편 방송은
JTBC란 점이 새롭게 드러난 것이다.
지상파는 SBS, MBC, KBS 순이었고, 채널A는 0.1%, TV조선은 0%였다.
반면에 JTBC는 무려 8%나 되었다.
손석희 JTBC 보도 담당 사장이 '신뢰하는 언론인' 1위(31.9%)에 올랐다.
2007년 첫 조사 때부터 줄곧 1위를 지켜왔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그를 신뢰한다고 꼽은 응답자 비율이
역대 가장 많았다.
앵커로 복귀하기 직전에 실시한 지난해(17.3%) 조사 때와 비교해보면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종편 중 왜 JTBC가 1위를 했을까?
두 말 할 것도 없이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JTBC 9시뉴스(지금은 JTBC100분 뉴스룸으로 개편)가 견인 역할을 했고,
최근에 생긴 '보고합니다, 5시 정치부 뉴스'도 한 몫 했다.
국민들은 종편이든 지상파든 공정방송만 하면 신뢰하고 본다는 것이 입증된 셈이다.
그렇다,
문제는 공정방송이다.
누구 편들라는 얘기가 아니라 적어도 방송이라면 편파, 왜곡은 하지 말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세월호 참사 책임에서 벗어나기 위해 하루종일
유병언 체포쇼-변사체쇼-돈가방쇼, 대리기사쇼, 김현쇼로 도배한 다른 종편들은
이것을 반면교사 삼아 제발 공정방송하기 바란다.
시청자 없는 방송은 쓰레기 그 자체다.
어디 가서 기자라고 말해봐야 비웃음만 산다.
자식들에게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권력에 아첨하고 진실을 외면한 자신이 얼마나 부끄러운지 거울을 보고 생각해 보라.
공정방송 손석희의 뉴스룸은 조용한 혁명이다.
지구가 두 쪽이 나도 아이들이 죽어가는 시간에 7시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은
이 정부는 응징해야 한다.
그 시간에 도대체 어디서 누구와 무얼 했는가?
쪽바리 신문까지 조롱하는 7시간의 진상을 규명하라!
3년 금방 간다.
전두환도 나중에 처벌받았다.
절대 국민들이 용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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