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트라이커 마이클 오웬의 영입으로 사실 공격진은 적당한 스쿼드를 가지게 됬습니다. 여기서 수준급 선수를 영입한다면 오히려 과포화에 가 까운 공격진을 보유하게 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공격수의 영입설이 링크되는 이유는 역시 공격진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불안요소들 때문이리라 생각됩니다.
마이클 오웬 입니다. 빠른 주력과 날카로운 슈팅, 국가대표로써 보여준 루니와의 호흡과 특유의 공격 센스까지, 유나이티드가 원하던 타입의 공격수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러나 모두들 아시다 시피 현재 오랜 부상으로 떨어진 폼과, 잦은 부상의 위험은 여전히 그 의 의심할 여지없는 자질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신뢰를 주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웰벡과 마케다 성이 있는 선수들입니다만, 여전히 유나이티드의 1군 선발 스쿼드에는 아직 경험도, 실력도 많이 부족합니다. 4th, 5th 스트라이커 로 기용될 가능성이 있지만 그들이 지난 시즌과 같은 기적을 만들어 낼지는 아직 미지수죠.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사실 호날두 중심 체제로 인해 공격진의 루니와의 유기적 움직임은 크게 볼 수 없었던 지난 시즌이었는데 이번 시즌은 그런 모습 을 보다 기대해야 합니다. 그리고 디미타르 혼자서도 해결할 능력이 있음을 증명해보여야 겠죠. 이제 호날두의 부재는 어느 한명 의 선수로 해결될 문제가 아닌 유나이티드의 공격진 모두가 나눠 맡아야할 몫입니다. 팀과의 부조화한 모습을 자주 노출했기에 그 에게 세컨드 스트라이커를 맡기는 것이 과연 현명한 일일까에 대한 의문이 끊이지 않습니다. 지난 시즌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기를 팬들은 바랄 뿐이죠.
웨인 루니 루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표팀에서는 꾸준한 득점포를 이어나갔지만 호날두 중심의 유나이티드에서 루니의 득점력은 오랜 기 간동안 불안한 모습을 노출해 왔습니다. 따라서 유나이티드가 지난 시즌의 기록을 이어가기 위해선 루니의 부활이 무엇보다도 큰 요소입니다.
영입이 거론되는 선수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사무엘 에투, 앙드레-피에르 지냑, 파벨 포그레브냑
코멘트 : 사실 제가 보기엔 이미 충분해 보이기에 더 이상의 명입은 없을 듯 합니다. 그러나 추가적인 영입이 있게 된다면 마케다 나 웰벡의 임대가 선행될 가능성이 높고, 즐라탄이나 에투같은 톱급 선수보단 지냑이나 포그레브냑같은 수준급 선수를 영입할 가 능성이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가장 큰 관건은 이들이 맨유의 3~4th 스트라이커로의 위치에 만족할 수 있을까라는 부분 입니다.
2. 윙 지난 여러 시즌간 세계에서 가장 강한 윙 라인을 보유했던 우리기에 현재의 윙어진은 솔직히 우리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엔 너무 부 족해 보입니다. 호날두의 부재가 가장 크게 보이는 부분이기도 하죠.
박지성 서 맡아야 할 역할은 지난 시즌과는 많이 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날두의 페어로써 수비적 역할 가담을 중점적으로 보여줬던 과거의 박지성과는 달리 이제 보다 공격적이고 유기적인 움직임을 통해 기회를 만들줄 아는 창조적 윙어가 될 필요가 있습니다.
안토니오 발렌시아 격진에 창조적인 플레이를 불어넣어 줄 선수입니다. 그러나 그의 빈곤한 득점력과 팀 적응에 대한 걱정, 그리고 그의 클래스에 대 한 우려는 여전히 그가 우리팀의 주전 윙어로써는 부족해 보인다는 생각을 갖게끔 만듭니다.
나니 출장 기회를 얻지 못했죠. 사실 이런 타입의 선수가 팀웍을 익히고 이타적인 플레이를 보인다는 것은 그다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만 그래도 기량이 있는 선수니 발전을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조란 토시치 더욱 암담해 질 겁니다. 피지컬이 약하긴 합니다만 수준급 크로스와 데드볼 처리 능력을 지닌 만큼 리그 적응 후에는 나름대로 기 대를 해볼 만한 선수입니다.
영입이 거론되는 선수 : 다비드 실바, 다리오 스르나, 아르옌 로벤
코멘트: 어떻게 보면 4명의 윙어진은 충분해 보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추가적인 영입이 없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라이언 긱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끌던 맨유의 윙어진과 비교할 때는 너무나 수준이 떨어집니다. 주전급 선수라고 해봐야 박지성 과 발렌시아, 그리고 유망주 둘로 이루어진 윙어진은 너무 무게감이 없지 않나라는 걱정이 앞섭니다. 실바의 영입이 어렵다면 애 쉴리 영이나 오른쪽 수비수로도 활약할 수 있는 다리오 스르나를 통해 보강을 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로벤의 경우 영감님이 지속적으로 노리던 선수이긴 합니다만 잦은 부상과 본인 중심의 플레이로 조금 우려가 됩니다. 그러나 선수의 실력 자체는 의심할 여지 없는 톱클래스입니다.
3. 중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중원입니다. 긱스, 스콜스, 캐릭, 플레쳐, 하그리브스, 안데르손으로 이루어진 중원은 선수들로만 보면 충분 하다 못해 과하다 싶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긱스와 스콜스는 은퇴를 앞두고 있고 하그리브스는 여전히 부상중이며 회복된 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안데르손은 여전히 중앙 미드필더라는 새로운 포지션에 대해서 적응하지 못한 것 같습니 다.
영입이 거론되는 선수 : 다니엘 데 로씨, 펠리페 멜루, 로릭 카나, 주앙 무티뉴 등
코멘트 : 데 로씨만 온다면 소원이 없겠지만 영감님이 과연 이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과도한 금액을 투자할 지요. 애초에 영감님 의 플랜에는 중원 보강이 거의 없는 듯 보입니다. 팬들에게는 뭔가 부족해 보이는 중원 층인데 나름대로 생각이 있으시겠죠. 거론 된 선수들중 하나만 와도 중원에 대한 문제는 거의 해결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영입 없이도 하그리브스과 부상 회복 후 제 기 량만 찾아 준다면 걱정 끝이죠.
4. 풀백 오른쪽과 왼쪽의 링크가 종종 나고 있습니다. 우리의 주장 네빌은 너무 오래, 그리고 너무 잦은 부상에 시달려야 했고 부상 회복 이후의 모습은 예전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네빌의 부상기간 동안 주전자리를 꾀차는데 성공한 브라운 조차도 지난 시즌 내내 부 상 병동을 떠나지 못했죠. 그러나 하파엘의 괄목할만한 성장과 브라운의 기량 회복만 이루어진다면 굳이 보강이 필요진 않을 것으 로 보입니다. 왼쪽 역시 에브라의 대체자에 대한 링크가 나고 있지만 리저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바 있는 파비우로 충분히 그 역 학을 대체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게다가 우리에게는 만능 엔터테이너 오셔신이 계시지 않습니까. 윙어진에서 언급한 바 있는 다리오 스르나의 영입이 이루어진다면 더더욱 풀백진의 걱정거리가 사라지겠죠.
5. 골키퍼 반 데 사르는 이제 은퇴를 앞두었고 쿠쉬착은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며 포스터는 종종 부상을 당하곤 합니다. 벤 아모스는 사실 아 직 그가 주전 스쿼드로 올라올 가치가 있을지에 대해 판가름하기는 무리인 듯 싶습니다.
코멘트 : 위에서 거론된 선수중 하나만 와도 충분히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디에고 로페즈는 현재 최정상급 골키퍼이며 노이어와 아들러도 이 반열에 올라설 만한 가능성을 지닌 차세대 독일 대표팀의 수문장들이죠. 언제나 충성심 만세 주의를 외치는 저로썬 르네 아들러의 영입을 강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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