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탐색용 베이트의 비밀
배스낚시는 배스의 위치를 찾는 것이다. 배스의 위치를 찾는 것은 피쉬파인더의 적절한 사용과 배스 앵글러의 능력이다. 배스 앵글러의 능력은 현장의 경험과 집중력, 그리고 탐색용 베이트의 사용법에 대한 이해의 정도에 따라 다르다.
릭 클런과 케빈 반담이 말하는 탐색용 베이트의 효과적인 사용법
1. 탐색용 베이트의 선택
1) 탐색용 베이트는 배스를 잡기 위한 것이 아니라 배스의 위치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므로 꼭 배스를 잡을 필요는 없다.
2) 탐색용 베이트는 빨리 움직여야하고 넓은 지역을 탐색해야 한다고 잘못 알고 있다. 탐색용 베이트는 목표로 하는 수심을 가장 효과적으로 알 수 있는 베이트를 선택한다. 예를 들어 중간수심 (약 3미터 전후를 말한다.)에서는 스피너베이트와 크랭크베이트가 가장 효과적이다.
참고) 0.6미터 - 버즈베이트, 1.8미터 - 스피너베이트, 4.5미터 - 크랭크베이트, 6미터 - 캐롤라이나 리그 4.5미터가 넘는 수심은 캐롤라이나 리그, 스푼, 지그 등이 더 효과적이다.
3) 탐색용 베이트의 선택은 목표수심, 수온, 계절패턴, 물의 투명도, 커버의 형태와 수량, 스트라이크 존을 고려한다.
2. 감추어진 커버 찾기 탐색용 베이트는 감추어진 커버를 찾을 수 있고 구조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있게 해준다. 크랭크베이트는 파인더보다 더 넓은 지역을 탐색할 수 있고 반경 20미터 내의 가능성 있는 커버를 발견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비록 잘 알고 있는 호수일지라도 배스 위치의 추정보다 탐색이 필요하다
3. 배스가 없는 지역을 제외시키기 빠르고 적절히 탐색하는 베이트를 선택하여 이 작업에 속도를 붙이자.
1) 버즈베이트 멀리 있는 배스를 불러내므로 캐스팅은 정교할 필요까지는 없고 크기를 줄여서 사용한다.
2) 스피너베이트와 크랭크베이트 배스가 어디에 어떻게 머물고 있는지 알 수 있게 해준다.
4. 다양하게 탐색하기 다양한 베이트를 사용하자. 예를 들어 스피너베이트를 3번 정도 던지고서 지그를 한번 플리핑하고, 크랭크베이트를 10번 정도 던지고 버즈베이트를 2번 정도 던져라. 베이트의 크기와 색상, 무게등을 물의 투명도, 수심, 먹이고기에 조화될 수 있게 변화시켜라. 여러 방법으로 릴링하자. 새로운 지역을 탐색하라.
5. 반사적인 입질유도 (Reflex bite) 반사적인 입질은 나머지 배스의 존재도 알려주는 것이다. 베이트를 놀리는 속도와 리듬, 형태 등을 바꾸어 반사적인 입질을 유도한다. 스피너베이트를 커버에 부딪힌 후 떨어지게 하면 된다. 커버가 없다면 Jerk, Pause, Crash 등 다양하게 리트리브 한다. 배스를 꼭 잡기 위한 것이 아니라 반사적인 입질을 유도하기 위한 것임을 기억하자.
6. 입질의 파악 입질이 오면 어떻게 할 것인지를 항시 생각하면서 집중하라. 첫 한 두 마리로 루어의 효과, Strike Zone, 배스의 활성도 등을 알 수 있으니 집중하라. 1) 루어가 어디서 어떻게 움직인 후 배스가 물었나? 2) 배스의 활성도(루어에 대한 반응과 바늘이 박힌 형태)는 어떤가? 3) 배스 앵글러 자신은 어떻게 해서 배스를 잡았나? 위의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면 판단이 명확해질 수 있다. 만일 배스가 루어를 따라오기만 하거나 루어에 부딪히면 무언인가 채비가 잘못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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