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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병사건이 사소한 가혹행위라는 인권교육

뭐라카노 2014. 8. 12. 13:09

 

 

[녹취] "윤 일병 사건? 사소한 가혹행위" 軍인권교육 파문
국군 양주병원장 인권교육서 '부적절 발언'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40811144713827

 

이재혁 국군양주병원장(대령)이 8일 장병 대상 인권교육에서 강연자로 나서 베트남전에서의 양민 학살을 정당화하고 육군 28사단 윤 일병 사건을 7ㆍ30재보선 패배세력의 음모로 매도하는 등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11일 드러났다.(한국일보)

 

장병이 전정터에서 전사한 것도 아니고

가징 믿고 의지해야 할 전우로 부터 일과시간에  폭력을 당해서 죽었는데.

사소한 가혹행위이고 정치적 음모라고 하는 지휘관이라니?

 

한국군대는 너무 정치화 되었다.
아니다. 한국군대가 아니라..지휘관들이 너무 정치화 되었다.
지금 아들 가진 부모들이라면 모두가 공분할 사건에

군 지휘관의 안일한 시각을 보여주었고 또 정치를 가져다 붙였다.

그것도 폭력을 없애겠다고 실시한 인권교육에서..

 

윤일병사ㄱ건 확대가 7.30재보선 패배세력이라고?
총선도 아니고 재보선에 졌다고 그걸 묻으려고 과대보도 했다고?
어쩌면 머리가 저런 쪽으로 돌아가는지, 참 신기 할 따름이다.
그럼 4월달에 발생한 윤일병사건을 은폐한 것은 정권이 선거에 불리해서인가?

왜, 세월호 참사도 선거에 이기려는 세력이 저질렀다고 하지?

 

가장 정치화 되지 않아야 할 군대가 가장 정치화 되었다.
뭐, 두 번의 군사 구테타로 정권을 잡은 한국군대에서 당연한 학습효과라고 해야 하나?
저들, 아마 박정희를 전두환을 존경하겠지.
북한을 향해서가 아니라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누었던 정치 군인들을..

 

구테타를 일으킨다고 정치군인이 아니다.

 

군이 대선에 개입하고
군이 정권을 비판하는 국민을 종북이라고 교육하고.
군이 국민을 아들들을 죽인 것을 사소한 것이라고 하면서
정치적 발언을 서슴지 않는 게 더 정치적이다.

 

그럼 천암함으로 바다를 능욕당하고
노크 귀순으로 휴전선을 능욕당하고
무인 비행기로 하늘을 능욕당한 것도..

 

다, 정권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 북한을 배후조정 한 건가?

 

어떻게 한국군대의 현 상황을 부끄러워 할 줄을 모르는가?
새누리의 남 탓하는 버릇을 군도 배운 건가?


오늘 아침 윤일병의 사단인 28사단 출신 휴가장병 2명이 죽었다는 뉴스가 또 들린다.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보다는 정권을 지키는
저따위 지휘관들이 있는 한 윤일병 사건은 계속 될 것이다.

저 따위 지휘관들이 출세하는 군대에 우리의 아들들을 불안해서 계속 보내야 하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