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앵글로색슨의 대표적인 클럽이다.
상위권 아스날 첼시 리버풀.. 등등 기타가 있지만 퍼기를 기점으로 맨유가 명문구단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으며 우승권에서 놀고 있으니
영국애들의 자존심인 구단이 되었다.
즉... 국민클럽이 되며 이것을 영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마케팅의 도구로 삼아 자위질을 하는 구단으로 승격을 시킨것이다.
사실 영국은 시들어 가는 제국이라 할 수 있다.
경제에 관한 그들의 영향력은 점차 쇠퇴해지고, 불법이민자들로 인한 실업률은 국민의 분노를 일으키는 상황에서
마지막 남은 금융 하나로 버티며 안간힘을 쓰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에게 유일한 위안거리는 그나마 축구를 통한 맹목적 여가생활이 상당부분을 차지한다.
그러한 차에 맨유가 글레이저가문에서 인수하며 상당히 어정쩡한 상태에 처하게 된다.
천문학적인 빛을 통하여 인수함으로써 매년 흑자를 보면서도 이자를 감당하기에는 턱도 없어서
결국 최근 미쿡에서 대규모 금액의 유상증자를 시도하고 있다.
이러니 맨유는 규모의 경제... 즉 내실있는 금액의 선수 영입이 필요한데..
박지성 영입당시 서울시와 금호타이어의 후원으로 이적료 및 연봉을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이 있었기에 영입이 더욱 쉬웠는데..
다만 금상첨화로 퍼기가 생각했던 박지성의 넓은 시야와 끊임없는 움직임에서의 활동력은
맨유에 들어와 더욱 진일보하며 발전을 이루어 퍼기 생각 이상의 가치를 증명한다.
박지성에게 이런 말들이 들려온다...
큰 경기에 강하다..
당연히 그럴수 밖에 없는것이...
비중이 작은 경기에서는 퍼기가 아마도 박지성의 활동영역과 역할에 대하여 봉인을 시킨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든다..
이겨도 그만 비겨도 그만인 경기에서는 오히려 루니 및 기타 백인종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작전을 지시한것은 아닐까?
그러나 큰 경기는 무조건 이겨야 하는 상황에서 도움이고 지뢀이고 다 필요없고 일단 승리...
너 무조건 기회되면 알아서 해라.... 라며 봉인을 풀어주는 작전을 한것은 아닌가?
비중이 작은 게임에서의 박지성의 활동영역과 큰게임에서의 박지성의 침투영역을 비교하며
찬스에서의 박지성의 패스와 슛을 비교해 보면 어느정도 이해가 갈 것이다.
톱클래스의 선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PSV에서의 경험이 완전하게 숙지가 된 경험의 박지성에게
언제든 기회가 왔을때 슛을 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면 아마도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의 득점을 기록했을것이다.
다만 심증만 있고 물증이 없다... (알아서 믿던지 말던지..)
첼시는 러시아 아브라모비치가 인수하며 무리뉴라는 걸출한 감독에 의하여 닥치고 우승을 목표로 하니...
당연히 인종이고 나발이고... 무조건 이기는 경기하면 그 넘이 영웅이다.
맨시티 역시 첼시와 비슷한 상황...
위의 세 구단을 보면 각자 자본이 미국(맨유), 러시아(첼시), UAE(맨시티)...
그런데 독특하게도 맨유는 영국국적의 선수들 및 백인종들이 공격과 득점을 휩쓸고 있다.
묘한 인종적 우월감의 기회주의적인 선수기용이다.
그래서 더욱 영국국민들의 상대적 응원과 팬들의 성원이 가열찬것은 둘째요...
허다못해 심판진까지 맨유에 더욱 유리한 판정을 내리며 은근 밀어주기 오심을 내는 것은 아닌가 의혹이 있다.
(머....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니 댓글로 욕을 하며 반론으로 씹어대도 겸허히 받아들일수 밖에 없다.)
그러한 차에 QPR에 인도 철강재벌이 한손 걸치게 되었는데..
첼시나 맨시티를 모티브 삼아서 자신들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건가?
이게 쉽지가 않다..
현재 축구스타들의 연봉은 점점 글로벌화 되는 중계시장에서의 영향력으로 인하여 거품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어설픈 투자로 똘똘한 넘을 과연 몇이나 챙겨갈 수 있을까?
맨시티와 첼시에서 보듯이 천문학적인 이적료와 연봉을 투자하지 않는다면 바로 결실을 얻기 힘든 상태이다.
아니면 스페인등과 같이 오랜 세월을 유소년에 투자하여 알뜰한 차세대 유망주를 미리 선점하지도 못한 상황에서...
더욱이 현재 세계는 철강 과잉으로 인하여 주가는 점차 폭락하고 매출의 정체가 이뤄지는 시점인데...
인도철강 재벌이라 하여 과연 아브라모비치와 만수르처럼 제 호주머니돈을 가져다 쓰듯이 사용할 수 있을까?
그 호주머니 돈은 한계가 있을것이고... 그래서 투자대비 효과적인 영입이 바로 박지성이 최고였는데..
마침 맨유는 가뜩이나 재정이 취약하여 미쿡에서 유상증자를 해야 하는 지경에 까지 도달한 상태에서 한국의 스폰서들은 모두 빠져나가고..
박지성의 연봉을 생각하면 이도저도 못한 상황인데..
그렇다고 상위권 팀에 이적을 시킬 경우는 박지성의 숨겨놓은 2%의 기량과 장점이 리그에서 대적시 부메랑으로 쳐맞을 경우
그 화살은 퍼기에게 직방으로 날라올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박지성은 퍼기에겐 놓치고 싶지 않은 존재이자 감추어서 사용해야 하는 칼날과 같은 뜨거운 감자라...
이때 QPR의 이적이 퍼기에게 최고의 해결책으로 다가온다..
클럽의 수준은 겨우 강등권을 벗어나기 힘드니 박지성을 보내줘도 받쳐주는 선수들이 없다면
박지성의 기량은 한계를 벗어나지 못함으로 퍼기의 책임소재를 벗어날 수 있다.
이래서 퍼기는 친분이 돈독한 QPR 감독인 마크 휴즈와 뒷담화로 쿵더쿵~~ 쿵더쿵 해서
누이좋고 매부좋은 이적을 마무리 짓지 않았나 하는 개인적 소견이었다...
쓰다보니 절라 길구만...
역시 소설은 아무나 쓰는게 아니야.....
PS : 카가와?
지뢀.... 어설픈 잔재주일뿐.... 프리미어에서 과연 그 실력이 얼만큼 발휘 될수 있을까..
기본적 체력과 전술에 대한 이해력.. 그리고 팀원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보자면....
택도 없는 수준이란걸 알것이다..
박지성이 왜 7년간 맨유에서 호평을 받으며 버티고 있었을까?
박지성을 싫어하는 맨유 선수들이 있는가?
맨유 최고의 스타이자 베컴을 대신한 차세대 영국 축구스타인 루니도 스스럼없이 장난치며 어울리고...
승질드런 악동 테베즈도 박지성에게만큼은 절친으로 장난치지 못해서 안달이 날 정도의 인품을 지닌게 박지성..
에브라야 국민에브라니 더 말할 나위없고..
리그 최고의 악동으로 소문난 수아레즈도 박지성에게만큼은 웃음을 보여주는 판국에 ..
(오히려 떠나는 마당에 과거 박지성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투덜대던 베컴과 맨유의 전설들이
이건 잘못된 이적이라고 대놓고 성토하는게 바로 박지성의 위엄)
팀원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개뿔... 제 기량 발휘하기 힘들다.
모두가 박지성에 대한 초면의 인상은 불신과 유니폼 판매원의 시선이었지만...
그것을 박지성은 묵묵히 헌신과 끊임없는 이타적 플레이로 그들의 마음을 얻은것이다.
하루 아침에 얻은것이 아닌 오랜시간을 인내와 함께 변함없는 마음가짐으로 개성강한 선수들속에서도 신뢰를 얻을 정도의 건전하고
속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기품을 보여주었기에 가능한것이다.
카가와..... 라...
일본애들 성격이 그렇잖아..
웬지 친절하긴 한데... 이넘들 속 꿍꿍이가 ...... 알 수가 없어..
결국 보이지 않는 벽이 생기기 마련이고... 이런 와중에 경기에서 한번이라도 개발소발.... 전설의 프리미어리거 동팡이처럼 했다가는...
완전 벤치멤버는 둘째치고 왕따를 경험하게 될터이지..
프로세계는 실력없으면 어차피 대접은 개차반인거야..
맨유입장에서야 당장 돈이 궁하니 카가와 데려다가 ... 이넘 실력있는넘이라고 포장하며 일본 자금을 최대한 긁어내는게 목적이니...
선플.. 언플 미사려구를 모두 동원해서 띄워주기 하지..
일본넘들은 어차피 서양에 대한 동경이 미친넘 저리가라 할 정도로 목을 매고 있으니 이제 맨유가 스폰서 모집합니다~~ 하면
사방팔방에서 알아서 돈다발을 싸들고 와서 구걸하며 해달라고 갑을의 위치가 바뀌니..
맨유가 참.. 머리가 좋은넘들이야...
그러나 11월... 맨유와 QPR이 붙게 될때즈음 윤곽이 드러나겠지...
씨파~~~ 아무리 그래도 돈때문에 지성이 보내는건 아니었는데와.....
이넘은 역시 유니폼 판매원이 맞구만~~~ 이라는 카가와의 거품 꺼지는 아우성이...
카가와 떠나올때 아쉬움 소리 들려오던가?
박지성 PSV 떠나올때 히딩크부터 팬들이 난리를 치던거 생각하믄..... ^^
지금 맨유를 떠나는데 역시 그 말 많고 콧대높은 맨유팬들도 아쉬워하며 관심을 보이는..
역시 잘난넘은 안녕 굿바이 손을 흔들며 정말로 자리를 박차고 나갈때 나타난다니깐.... ㅋㅋ
박지성의 가치는 바로... 선수들이 인정하는 선수라는것!!!
최고들이 인정하는 선수중의 하나라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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