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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골 몰아친 베르바토프를 벤치에 앉히고, 박지성을 쓰다?

뭐라카노 2010. 12. 15. 15:52

 

 

5골 몰아친 베르바토프를 벤치에 앉히고, 박지성을 쓰다?


보통 우리 정서나, 한국 축구(대표,K리그등) 관행으로 보면, 블랙번 로버즈 전에서 5골이나 몰아친 베르바토프를 "벤치 후보"로 앉힐까? 아스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의 1:0 승리는, 퍼거슨과 박지성의 전술 합작품의 결과다. 그리고 늙은 독종여우 퍼거슨을 다시 발견하다. 몇 해전 첼시와 챔스언스 결승전에 박지성을 빼고, 하그리브스를 출전시킨 것이 다시 떠오르다. (신문을 보니) 2008년 토튼햄에서 맨유로 온 베르바토프는, 아스널 전 선발 횟수가 지금까지 딱 1회이다. 그러나 런던 원정에서 2:1로 맨유가 졌다. 오늘 아스널 전에서 늙은-여우 퍼거슨은 루니-베르바토프 투톱 대신, 루니를 원톱으로 하고, 미드필더들을 강화했다. 이 작전은 유효했다. 맨유의 미드필더들과 수비 4백 라인은 거의 철도처럼 수평선을 이루면서, 94분을 질서정연하게 승리의 종착역을 향해 질주했다.


오늘 아스널 패배는, 좀 문제가 있는 게, 최근까지 첼시와 맨유에게 11번 모두 졌다는 것이다. 차거운 이성의 소유자 벵거 (Arsene Wenger) - 벵 슨생님-마저도 오늘은 인상을 찌뿌리고 말았다. 그 패배 와중에도, 자기 새끼들 기죽이지 않기 위해서, 공식 인터뷰에서 "맨유 올드트래포드 잔디밭이 너무 미끄럽고 ,,, " 그래서 아스널 선수들이 실력발휘를 제대로 못했다고 했다. 왜 이런 인터뷰를 했는가? 그것은 아직도 1위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았기 때문에, 아스널의 젊은 선수들 기를 죽이기 않기 위해서이다. 




스카이 스포츠 기사에 난 두 장의 사진이다. 위는 벵-슨생님의 한 숨 "이제 익숙해져버린 뭔가 2% 부족함" 


아래 사진은 <이 코리아인에게는 기분 좋은 날> 이라고. 


박지성에 대한 퍼거슨의 평가는 그냥 "fantastic: 믿기 힘들 정도로" 잘 했다는 것이다. 속으로 그랬을 것이다. "내 작전이 들어맞았다." 냉정한 승부사, 알렉스 퍼거슨은 매 경기마다 "최적 효과"를 낼 수 있는 선수기용을 한다. 이 대목에서 한국 축구계 관행을 잠시 뒤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 형님-동생으로 맺은 인연들이 너무 많다. 그러니까 결과적으로 매 경기 매 경기가 마지막 경기라는 긴장감이 상대적으로 줄어든다. 왜 알렉스 퍼거슨이 5골을 몰아서 넣은 베르바토프를 벤치에 앉히고, 박지성을 선발로 기용했는가? 조광래 감독이나 홍명보 감독이 생각해 볼이다. 



선수 평점 (맨처스터 이브닝 뉴스) - 이게 스카이 스포츠 평점보다 더 정확해보이다. 이번 경기는.



 
Edwin van der Sar

Edwin van der Sar -

Despite Arsenal edging the possession, the veteran Dutch keeper had relatively little to do as Reds' back four held line


공이 별로 안오다.


7

Patrice Evra

Patrice Evra -

Those pre-match taunts look even more justified now. The Frenchman also won his personal duel with Alexander Song


아스널 "송"씨랑 결투를 벌이다. 


8

Rio Ferdinand

Rio Ferdinand -

New youthful haircut and Rio rolled back the years with a textbook example of central defending. Looks back to his best


헤어스타일 유소년으로 바꾸고, 센터 수비의 교과서를 작성하다


9

Rafael

Rafael -

Brazilian youngster showed why he has won Fergie's trust with assured display both at the back and going forward


폭풍 전진 후진을 보여주다. 퍼거슨의 신뢰이유있다

 

7

Nemanja Vidic

Nemanja Vidic -

The Reds' skipper was a solid rock at the heart of the defence and slid in to deny Chamakh after van der Sar parried a shot


맨유의 주장. 부서지지 않은 암반석 수비.

오늘은 미끄러지면서 샤막의 슛을 막아내다.


8

Nani

Nani -

Pace and trickery kept Gunners defence busy all night. But his final ball and decision-making let him down too often


"탐욕나니" 후후... 속이는 재주로 아스널 건너스 수비진들을 바쁘게 했지만, 마지막 볼처리와 판단력

지체로 혼자 힘빠짐. 

6

Anderson

Anderson -

Was a constant thorn in the Gunners' side all night and so nearly capped a fine display with a second successive goal


날카로운 패스로 아스널 괴롭힘. 두 번째 골을 넣을 수 있었는데...

8

Ji-sung Park

Park Ji-Sung -

How the South Korean must love playing against Arsenal. Showed both lightning thought and reflexes to head he winner


왜 코리아인이 아스널전을 좋아하는가를 우린

알 수 있었?~잉... 번개처럼 빠른 생각/반사신경을 보여줬다. 

8

Darren Fletcher

Darren Fletcher -

In a fierce and feisy midfield affair bore the brunt of numerous Arsenal assaults. Pressed deeper the longer it went on


사납고 불꽃튀기는 곧 싸움날 것 같은 미드필드 전투에서, 아스널 공격을 참아내다. 그러나 너무 많이 참으면? 그게 더 오래가니까 (?? 어쩌라고) 

7

Michael Carrick

Michael Carrick -

Harem-scarem affair meant Geordie had to show more steel than his customary silk but he met fire with fire at all times


하렘-스카렘 (밴드 이름같음) 사건이 의미하는바는,

조오디가 비단을 보여주기보다는 더 많은 강철을 보여줘야 했다. 하지만 캐릭도 아스널 전에서 맞불을 놓긴 했다. ㅋ


7

Wayne Rooney

Wayne Rooney -

Looked up for it, even though he was asked to play as a lone striker, However fluffed his lines from the penalty spot


향상되다? 외 (홑) 스트라이커로 활약해라고 했지만서도. 패널티 놓고 차는 지점에서 그가 그린 선들이 너무 가벼웠다 -> 뻥 차서 넘어갔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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