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우리 대중들은 싸가지가 없어요. 인터넷 보세요. 사람을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습니다. 뮤지션을 우상으로 떠받들어 달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저 한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도 안해준다는 얘기죠.(인터넷 문화에 대해) -물개 불알 뜯어다 먹고 온갖 정력식에 대해서는 개난리를 치는 나라가…. 아랫도리 일에 대해서 그렇게 관심이 많고 각종 매춘에서부터 변형된 목욕문화에다가 밤거리는 온통 개판이 되어 있는데, 연예인들은 똥도 싸지 말고 섹스도 하지 말고 살아야 하는 거죠.(‘황수정 최음제 발언’ 논란을 두고) -성기를 넣었네 뺐네 그걸 논하고 있어야 하니까. 국가 공권력이 국민들에게 세금을 받아서 유부남, 유부녀가 성기를 넣었나 뺐나 그런 것을 조사해야되냐고요. 휴지나 줍고(웃음). 뭐하는 짓이냐고 이게.(간통제 폐지에 대해)
-저는 클래스가 나눠진다는 게 문제가 아니라 클래스가 나눠지는 것을 인정하지 않은 게 더 문제라고 봐요. 한국사람들은 조사하면 다 중산층이라고 하잖아요. 없는 놈은 자존심 상해서 중산층이라고 하고, 있는 놈은 해코지 당할까봐 불안해서 중산층이라고 하고, 무슨 이런 나라가 어딨어요? 전 국민의 99%가 중산층이고 빈곤층은 전재산 30만원도 안 되는 전두환밖에 없잖아요.(계급에 대한 논의를 하다가) -일단 많이 화가 났었구요. 저도 라디오에서 카우치 보고 뭐라고 그랬죠. 공중파에서 코너 하나를 만들어 주는 게 쉬운 일은 아니죠. 깽판치고 나오는 건 좋은데 남의 앞길을 막아버린 건 문제가 있죠.(카우치 성기 노출 사건을 두고) -대부업 자체가 불법은 아닌데 그걸 연예인들이 광고한다는 것 자체를 비난할 수는 없죠. 대부업도 광고시간대라든가 채널이라든가 이런 것을 제한하는 성격을 가지고 얘기를 해야겠죠. 대부업이 꼭 사람들한테 폐를 끼친다고 할 수는 없는 건데, 급한데 대부업의 도움받아서 자기 인생 잘된 사람도 있지 않겠어요. 급할 때 누가 100만원 꿔준다고 하면 얼마나 좋아요.(연예인 대부업 광고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히던 중) -악플은 범죄 아닌가요? 내가 우리 집에 침입한 불량배한테 ‘동네 사람들 이 새끼 좀 봐’하면서 때렸으면 침입한 놈이 먼저 문제가 있는 거지.(악플 다는 사람들을 추적해서 공격하겠다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
'투덜투덜 개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뜨거운 감자' 신해철 발언, 네티즌은 격론중 (0) | 2009.04.21 |
---|---|
신해철 또 하나의 어록....MBC 100분토론 400회 특집 (0) | 2009.04.21 |
폴포츠이후 감동의 드라마....수잔 보일.... (0) | 2009.04.20 |
뒤끝...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0) | 2009.04.03 |
어느집 며느리의 고백... (0) | 2009.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