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나누어 네 가지 소프트 플라스틱 루어의 훅
그럼 소프트 플라스틱 루어는 어떨까. 이 소프트 플라스틱 루어라는 것이 상당히 엉큼하고 만만치 않은 놈. 훅셋의 타이밍을 잘못 맞추면 쑥 빠지거나 훅셋이 되어있어도 쉽게 놓치는 법. 배스가 소프트 플라스틱 루어에 히트되는 요소는 네 가지 내추럴 N 내추럴, 어필 N 내추럴, 내추럴 N 어필, 어필 N 어필..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아는 사람은 이제 이 책을 읽지 않아도 충분히 배스에 대해서 알고있는 사람이다. 그렇지 않은 사람은 이 책을 읽으면서 신중히 검토 해주기 바란다. ○○○&XXX라고 한때 처음의 ○○○은 루어의 움직임을 나타내고 나중의 XXX는 루어의 컬러나 사이즈 등의 모양을 나타내고 있다. 물론 내추럴이라고 하면 보다 자연에 가까운 움직임이나 모양, 그리고 어필이라고 하면 보다 화려한 효과가 높은 움직임이나 사이즈를 말한다. 네 개의 구분으로 하면 보다 화려한 효과가 높은 움직임이나 사이즈를 말한다. 네 개의 구분으로 하면 내추럴 N 내추럴로 해서 소프트 플라스틱 루어를 사용하고 있을 때의 훅셋은 라인이 달리면서(당겨지면서) 훅셋하는 것이 좋다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보다도 확실히 훅셋의 태세가 마련된 뒤에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내추럴과 어필의 짜맞춤 (Natural N Appeal)
내추럴한 움직임이란? 지금 먹고 있는 것, 또는 주변에 있는 치어, 새우, 개구리 등에 가까운 움직임을 말한다 어필의 움직임이란? 위의 내추럴한 움직임 이외의 것을 말한다 내추럴 컬러란? 진짜와 가까운 색 또는 스트럭처 또는 장애물에 가까운 색을 말함 어필의 컬러란? 한마디로 말해서 화려한 색 내추럴한 사이즈란? 평소 먹고있는 먹이의 사이즈에 가까운 크기 어필의 사이즈란? 내추럴 사이즈 이외의 사이즈. 즉 내추럴보다 작거나 큰 것
배스는 15미터까지 잠수한다라는 거짓
흔히 배스가 베이트피쉬를 좇아서 깊은 곳에 머무는 수가 있다. 카코오호라든지 야마나카호에서, 12미터라든지, 이께하라호에서 15미터, 비와호에서 10미터라고 하는 깊은 수심층에 배스가 있으면서 잘 히트되는 경우가 있다. 내가 지금까지 제일 깊은 수심에서 낚은 배스는 이께하라호의 18미터이다. 이 깊이에서 세 마리를 걸었었다. 이렇게 가면 이 타이틀은 모순이 된다. 그런데 장소에 따라서는 전혀 낚이지 않을 수가 있는 머디워터(Muddy Water)라는 것이 된다. 그렇게 가라앉혀서 보이는 한계가 2미터 이내라면 스테인 워터(Stain Water), 그 이상이라면 클리어 워터(Clear Water)가 된다. 이것은 나의 방식의 분류 방법이다. 머디 워터나 스테인 워터에서는 배스는 그 나름대로 깊이까지 밖에 들어가지 못한다. 따라서 15미터라는 것은 이러한 수역에서는 통용되는 말이 못된다. 그렇다면 머디 워터에서 배스는 어느 정도 깊이까지 들어갈 수 있을까? 카스미가우라에서는 평균 30cm로 스피너베이트가 보이지 않게 된다. 심한 경우에는 10cm, 어쩌다 물이 맑아졌을 때라도 60cm 정도, 85년에 단 한번 2m 까지 회복된 적이 있었지만.
카스미가우라에서 3m 이상 깊은 곳은 버려라
카스미가우라에서 배가 히트시킨 최고 수심은 투명도 60cm 때에 5m 이었다. 잉어나 붕어는 7m~8m라도 잡히지만 배스는 5m가 한도인 것 같다. 투명도 2m의 스테인 워터에서 10m 정도 클리어 워터에서 15m 이다. 이께하라호에서 3마리를 잡은 18m 보다 배스가 깊이 들어가는지 어떤지는 알 수 없지만 아마도 엄청 물이 깨끗한 곳에서는 20m 까지는 가능하지 않을까? 만약 카스미가우라 같은 머디 워터에서 낚시를 할 때에는 3m 이상의 수심은 포기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것은 수온이 섭씨 4도 이하의 겨울철이라도 마찬가지. 수온의 저하로 물의 투명도가 높아지면 별도이지만.. 나의 조과의 98%는 3m 이내이다.
루어는 “스톱 N 고”가 기본이다?
루어의 종류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이 있다. 그것들의 릴링은 스톱 N 고가 기본이라고 한다. 그러나 조금 과장되게 말하면 바보 갚은 방법이다. 스톱 N 고 즉 감고 멈추고, 감고 멈춘다라는 것은 기본이 아니다 스틱베이트 같은 것을 스톱 N 고의 릴링을 하면 어떻게 될까? 버즈베이트라도, 스커티드 러버지그라도 그렇다. 그럼 기본이 무엇이냐? 대답은 루어에 따라서 바꾸라는 것이다. 루어에는 릴링하는 것만으로 헤엄치는 루어와 전혀 헤엄치지 않는 것이 있다. 헤엄치는 타입은 저크베이트와 크랭크베이트 같은 하드 루어, 스피너베이트, 버즈베이트들로 이 루어들은 그냥 직선으로 리트리브 하는 것만으로도 훌륭히 헤엄을 쳐준다. 이러한 루어의 리트리브 방법은 그냥 감기만 하면 된다. 그것이 기본이다. 그냥 직선으로 단순하게 리트리브 한다고 해도 천천히 또는 빨리 리트리브 하거나 또는 두 가지 방법을 혼합시키거나 하며 리트리브 속도에 변화를 주는 것은 필요해진다. 따라서 릴을 감는 것만으로도 좋다. 그렇다면 리트리브만으로는 헤엄치지 않는 루어는 어떨까? 스틱베이트, 스커티드 러버지그, 소프트 플라스틱 루어 등이 그 경우에 해당한다. 이것들은 그냥 직선으로 리트리브 해서는 효과가 없다. ‘톡톡 액션’이 좋다.(원저에는 콩콩으로 표현되어 있음) 톡톡 액션이란 로드를 짧게 흔들어 치면서 움직여 감는 동작이다. 톡톡 또는 콕콕하고 로드를 움직인다 그러면 스틱베이트는 수면을 휙-휙-하며 헤엄치고 스커티드 러버지그는 수중 바닥을 콩-콩- 하며 뛰면서 움직인다. 이것이 기본이다. 이런 움직임을 부드럽고 조금은 단조롭게 계속하며 약간의 변화를 주면 간단히 액션을 줄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스커티드 러버지그의 경우 톡톡 액션을 더욱 짧은 간격으로 액션을 준다던가 톡하고 있을 때 가격을 주고 쭈우욱- 당기다가 톡톡하고 당기는 것 등이다.
배스의 활성에 맞춘 리듬을 배우자!!
릴링을 천천히 하거나 빨리 하거나 해서 그 루어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의 액션을 알아두자. 그렇게 하면 이 루어는 이런 때에는 이렇게 움직이고 이렇게 하면 이렇게 된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렇게 되면 루어를 사용하는 것이 쉬워진다. 릴링이나 액션이라는 것은 의외로 까다롭다. 리듬이 필요한 것이다. ‘갈대나 풀이 있는 커버가 계속되는 곳에서는 그리 쉽게 배스가 히트되지 않는다?’ 이런 경험은 없었는가? 프로 배스앵글러들의 비디오를 보면 잘 알 수 있지만 단조로이 릴링을 하고 있는 것 같지만 그렇지가 않다. 배스의 활성에 맞춘 리듬이 있는 것이다. 잘 잡히는 때에 이러한 리듬을 한번 경험하게 되면 다음부터는 쉬워진다. 말하자면 이럴 때는 이렇게, 저럴 때는 저렇게 리듬을, 즉 릴링이나 액션을 준다는 것을 스스로 터득하고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그래서 몇 가지의 리듬을 배우게 되면 그것들을 혼합, 조합하면 된다.
스피너베이트의 중량 표시
루어의 포장에는 이 루어는 ○○oz라고 하든지 ○○g 등으로 표시가 되어 있다. 물론 모든 루어에 표시를 해둔 것은 아니지만 거의 대부분은 그렇다. ‘뭐야?! 이 루어에는 무게 표시가 없잖아? 이래서야 몇 그램인지 어떻게 알아?’ 이런 불만의 소리나 빈정거림을 가끔 듣는다. 그런데 몇 g이라든지 몇 oz라고 표시가 되어 있으면 루어의 무게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일까? ‘뭐라는 거야! 문제없는 거야 당연하지’라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하지만 이 표시에는 커다란 비밀이 숨겨져 있다. 여기서 루어의 ‘비밀’을 공개하기로 한다. ‘비밀’이란 무엇이냐? 그것은 포장에 표시된 그램이나 온스가 거의가 엉터리에 가깝다는 것이다. ‘비밀’이라는 것은 단지 그것뿐이다. ‘비밀’ 이야기에 실망했는가? 루어의 포장에 1/2oz라고 하든지 14g이라고 표시되어 있지만 실제는 그대로가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 스피너베이트, 하드 루어, 지그헤드에 표시 되어있는 중량은 ‘엉터리다’라고 큰소리 치고싶다. 이것에 속는 앵글러들이 실제로는 아주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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