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야기

소방관 순직을 언제까지 봐야 하나?

뭐라카노 2014. 7. 18. 13:18

 

 

 

소방관 순직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참 안타깝고 침통하고 언제까지 세월호에 묶여서 사람들이 이렇게 죽어나가야 하는지 참담할 뿐이다.

 

지금 이 시점에 소방관 순직을 빌미삼아 국가직화를 말하기 정말 죄송스럽고 미안하지만

소방관의 기도를 말하기조차 너무 미안하고 소방관들한테 과연 우리가 뭘 해줄 수 있을까 이리저리 궁리를 해본다..

 

의사자로 지정해야 할 사람들은 바로 이런 분들이다.

난 순직 소방관의 sns를 보면서 저런 공무원들이 대한민국 어디에 있을까?

누가 요즘 공무원이지만 국가관 생각하며 일하는 사람이 있겠는가?

나 살기 바쁘고 처자식 있으니 할수 없으니 직장인으로 다니며 하루하루 짜듯이 생활하며 복지부동하기 일쑤인데 말이다..

 

어느 고시 합격한 공무원이 자기 직장에 대해서 이번 순직소방관처럼

자기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가지며 직장에 대한 애착이 그렇게 남다르고 보람을 느끼며 일하는 공무원이 어디 있겠는가?

 

참 정치하는 넘들! 참 소위말한 힘있는 부처넘들!

 

소방은 처음부터 소방방재청이란 명칭부터 안행부한테 밀렸다는 것이다.

방재란 말을 절대 반대하며 소방청이란 이름으로 고수하며 순수 소방청으로 개청했어야 했는데..

이번 헬기 사고도 어쩌면 소방이 힘이 없어서 소방조직이 지방 시도지사 소속으로 되어 있기에 벌어진 참극일 수 있다.

 

강원소속 소방헬기가 전남 진도항까지 지원을 나온 걸 보면 소방이 얼마나 외부의 압력에 약하고

아마 소방헬기 부품이나 안전검사도 소홀히 한 결과라고 의심해 본다..

 

이미 사고는 예견된 수순이었다..

지방 시도지사 소속으로 소방장비하나도 변변히 못사고 개인 사비로 사는 현실을 보면서

공무원도 정말 부익부 빈익빈이란 말을 새삼 느낀다..

어느 힘있고 예산 넉넉히 따올 수 있는 조직은 예산 펑펑 써가며 잔치를 하고 소방같은 조직은

지방 시도지사 소속으로 되어 있어 예산 다 삭감하고 천덕구리 신세로 일반직 행정직 공무원들한테 밀려서

천덕구리 신세로 있다는 것..

 

이번 사고도 만약에 투철한 자기 직업의식이나 사명감이 없었으면

아파트나 바로 학교 건물에 떨어져서 큰 인명피해를 낳을 뻔 했다는 것이다..

세월호 선장 같은 작자하고 어쩌면 직업의식에서 이렇게 차이가 나고 사명감이나 책임감에서 차이가 나는지 알 수 있다..

 

진정한 의사자는 이런 분들에게 줘야 한다..

정말 남은 가족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앞이 창창한데 애들도 있고 살아갈 날이 정말..

국가에서 정말 의사자 지정하고 그 자식들 소방공무원 특채를 통해 본인이 원한다면 특채로 채용하고

다른 공기업이든 어디든 우선 채용하는 제도를 하루빨리 만들어야 한다..

국가를 위해서 시민을 위해서 자기목숨을 희생한 이런 분들이야 말로 진정한 영웅이다..

 

소방관들! 순직하면서 뒷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전부 법없이도 살 수 있는 분들이고

다들 효자고 성실한 분들이었다..

소방관 순직을 정말 언제까지 이렇게 방치하고 놓아두고 보고만 있어야 할까?

 

군인보다 더 많은 순직자를 내고도 그에 합당한 보상이라고 하며 그렇지만 합당한 대우를 못받고

시도지사 밑에서 하수인처럼 시키면 시킨대로 하는 소방조직을 보면서 한탄한다..

 

지금 지방 소방본부장 임명을 시도지사가 한다?

난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시도 소방학교장도 역시 시도 소속이고 여기도 시도지사가 임명한다?

그리고 중앙소방학교장은 또 국가직이고 소방방재청에서 임명한다? 뭐 이런 조직이 있노?

 

그리고 소방본부가 대부분 도청 건물이나 시청 건물 맨꼭대기층에서 자리하고

일반직 공무원들은 좋은 자리에 다 차지하고 꼭대기층 소방공무원들은 어디 뜨내기 다른 조직으로 폄하하고 멀리하고 있다..

한마디로 남의 집에서 셋방 살이하는 것과 같다..

이러니 뭐 시도 국장급회의나 간부회의에서 소방본부장이 어깨나 펴고 자기 목소리나 내겠나? 

양복입은 일반직 도청 간부들 앞에서 벌벌하지..

이러니 소방관련 예산이나 뭐 제대로 받아오겠나?

힘에서 밀리면 당연히 돈에서도 밀린다는 약육강식의 시대인데..

 

정말 제안한다..

소방조직을 이제는 진정하게 순수하게 그냥 소방조직으로 되돌려놓고

그냥 소방청으로 놓아두고 제발 거기에 일반직 안행부나 지방 시도지사 하수인 만들지 말고

총리실 산하로 독립시켜서 그이들 눈물은 그이들 스스로 닦에 만들어 줘라.. 부탁이다..

 

그리고 국가안전처?

이런 개```뼈따구 같은 조직 그만 만들어라!

제발 소방 가지고 그만 장난치자..

국가안전처 만들어서 소방을 또 마당쇠로 부려먹으려고?

 

중국도 순수하게 소방대고 일본도 순수하게 그냥 소방청이다..

우리 조선시대 몇 백만 동안도 소방이란 말은 영원히 없어지지 않고 몇 백년을 이어왔다..

거기에 이상한 방재란 말과 안전이란 말을 넣어서 소방방재청?

국가안전처?

이란 희안한 조직 만들지 말고 그냥 소방은 그냥 소방으로 순수하게 가자..제발 부탁한다..

 

순직한 분들!  부디 좋은 곳으로 영명하시기를...

 

어제 밤 제주도 서귀포 소방서 소방관 한 분이 화재 진압 중 순직하셨다고 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주 소방관 순직…비번임에도 불구하고 구조작업에 참여

'제주 소방관 순직'

비번임에도 불구하고 구조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의 순직 소식이 전해져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3일 오후 7시 21분께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동 소재 2층 단란주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오후 8시 32분께 진화됐다. 

이 과정에서 소방관 강수철 씨가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소방관들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제주 소방관 순직'

강 소방관은 연기가 발생하는 건물 속에서 혹시 모를 구조자를 찾다

 

기둥에 머리를 부딪쳐 의식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 


강 씨는 이날 비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화재 소식을 듣고 10분 만에 달려와 구조작업을 펼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단란주점 안에 있던 종업원과 인근 주민들은 화재가 발생한 직후 모두 대피해

 

또 다른 희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변을 당한 소방관은 48살 강수철 소방경으로 올해로 경력 22년째를 맞은 베테랑인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경찰은 종업원을 비롯한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현장 감식을 벌일 예정이라 밝혔다.

[출처]
제주 소방관 순직…비번임에도 불구하고 구조작업에 참여|


 야...정치하는 새끼들하고...아줌마!!!

연평도

백령도같으면...

후하게

성금과 국가유공자까지...

기념탑까지...

소방관순직은...

정치적으로 이용가치가 없었나 보네...

대한민국 소방방재청은 국가기관 어느 기관보다 더 국민에게 봉사하고 고생하는 국민의기관이다...

알아좀 쳐먹어라...씨발놈의 인간들아...

그라고...제발 그만 죽여라...씨발넘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