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재계약은 감독의 배려에 대한 보은의 쇠사슬??이다
맨유에서 지성보다 고참이 ..
긱스...플레처..퍼디낸드..루니....그 다음이 지성이라고 한다....
언뜻 보기에도 2년후라면 긱스와 리오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면 서열 3번째라는 이야기
이다...40여명에 이르는 팀원들 중에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것이다...굉장하지 않는가...
곰곰히 생각해 보니...
맨유에서 롱런 할 수 있는 것은 본인의 성실과 노력이 동반된 결과물이기는 하지만 ...
무엇보다도 오늘의 지성이 있기까지 일등공신이라면 단연코 퍼거슨감독을 둘 수가 있다...
행여나 부상이라도 당했을시.. 애지중지..국내팬들의 애달픔에도 아랑곳하지 않으며..
이국만리까지 용??ㅎ하다는 의료진에 몸을 맡기며 완쾌된 그의 몸을 만들어 주며..언제 그랬
던것처럼 베스트의 몸으로 영감에게 보은하는 순간을 무수히도 보아왔다...
그는 혹사 당하지 않았다...역설적으로
아직도 얼마든지 팀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몸을 지니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그를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눈을 씻고봐도 지성만한 선수는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세계적인 스포츠스타로서의 자기관리능력은....천상천하유아독존이다...
퍼거슨영감의 냉정함 이면엔 또다른 감성적인 면도 있다는 사실을 아시는 분들은 알 것이
다...
장담컨데
지성은퇴하는 그 순간까지 맨유의 레전드로 곁에 둘 것으로 난 확신한다...
동양인으로서...세계최고클럽에서.. 이렇게 롱런할 수 있다는 것은...
감독과 선수...상호간에 돈독한 유대와 친밀함이 없다면 상상할 수도 없는 이야기이다...
남은 축구인생에 언제나 영광이 있기를..응원한다...
몸 잘 보존해 브라질도 부탁하노라....선택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우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