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미래,현재의 스포츠

박지성!!! 이젠 이름있는 영웅..! - 리버풀전이 그 증거...

뭐라카노 2010. 3. 26. 08:49

 

 

 

박지성!!! 이젠 이름있는 영웅..!


오늘 박지성의 리버풀전 재미있으셨나요?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

리버풀의 중앙 미들 제라드의 모습 제대로 보이던가요?

 

후반 42분 박지성이 교체되어 나가는 순간부터 끝나는 8분간

얼마나 가슴이 졸이던가요?

박지성이 나가고 제라드가 살아나면서 리버풀이 금세라도

골을 넣을거 같지 않았나요? 8분이 너무 너무 길다고 느낀 날 이었습니다

 

아마도 박지성의 존재감을 누구보다도 퍼거슨이 더 느꼈을겁니다

이전에 맨유에게 3연속 패배를 안겨준 리버풀을 잡는데 박지성이 없었다면,

아마도 이기기 힘들었을꺼란 생각이 드네요...

 

2006년 이전에 번번히 챔스 8강에도 제대로 입성하지 못했던 맨유가

07-08 챔스우승, 08-09 챔스 준우승, 2007년부터 리그 3연패등

세계 최강팀으로 거듭나는데 과연 그이유가 뭐였을까요?

 

 

세계최강의 호나우두, 루니가 있었기에?

이제는 다시한번생각해야 한다. 2006년 이전에는 루니와 호날두가 없었나?

있었다.


하지만 리그도 첼시에게 2005, 2006년 거듭 내줬구 챔스도

8강을 제대로 들지도 못했다. 2006년 박지성이 온 이 후 박지성이 챔스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한 07-08년부터 리그 3연패, 챔스에서 최강


으로 군림하기 시작했고, 호날두가 떠난 09-10시즌에 무너질거 같은

맨유가 다시 살아난 이유는 뭘까?

나는 감히 말하고 싶다!!!!!!!!!!!!!!

리그 막판, 챔스 16강전부터 박지성의 엄청난 활약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고.

  

박지성!!!!!!!!!!! 그는 이젠

이제는 이름없는 영웅이 아닌 이름있는 영웅으로 재조명 되기 시작했다


아마도 이젠 남아공 월드컵의 코리아 주의보가 내려질꺼란 예감도 든다

박지성과 하는 강팀은 항상 고전해야만 했다, 결과는 항상 박지성의 팀에


승리또는 거기에 버금가는 기쁨을 선사했었다.

예외가 있다면 2008-2009년 챔스 결승전이였을까?

그당시엔 박지성 말고도 다른 맨유선수들도 부진에 부진을 거듭했지만

유독 박지성만 부진했다고 언론이 폄하했을 정도 였다


결국 맨유2009-2010 시즌초에 결장을 거듭하게 되는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사실 바르샤와의 2008-2009년 챔스 결승전엔 바르샤가 철저히 박지성에

대한 봉쇄를 준비해서(2007-2008년 챔스 준결승때 박지성에 당했으므로)

승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보충내용 참조)


그런의미에서 앞으로 맨유를 상대하는 강팀들은 박지성의 봉쇄에 초점을

두는 무리수를 둬야 할것으로 생각이 든다

주관적인 평가가 아닌 이젠 객관적인 평가에 의한 박지성의 강팀용 킬러

라는 근거를 제시하면


<국가대표로서의 박지성>


2002년 월드컵 국대 평가전시 강팀 잉글랜드와의 평가전 : 1:1로 비김(박지성 동점골)

2002년 월드컵 국대 평가전시 강팀 프랑스와의 평가전 : 3:2로 패배(박지성, 설기현골)

2002년 월드컵예선전 강팀 포르투갈과 경기 : 1:0 승리(박지성 결승골)

2006년 월드컵예선전 강팀 프랑스와의 경기 : 1:1 비김(박지성 동점골)

2010년 월드컵예선전 아시아강팀 이란과 경기 : 1:1비김(박지성 동점골)

2010년 월드컵평가전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 : 2:0 승리(박지성 중원장악)


04-05 챔스 AC밀란과의 4강 2차전 : 3:1 PSV승리(박지성 골)

- 맨유에 입단하게되는 결정적인 경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07-08 챔스 FC바로셀로나와의 4강 2차전 : 1:0 맨유 승리

- 박지성이 메시를 철저하게 봉쇄 및 전체적 경기 지배 → 결승진출

08-09 리그경기 첼시와 첫경기 : 1:1 비김(박지성 선제골)

- 박지성 교체 5분 후 살로몬 칼루에게 동점골 허용

08-09 챔스 아스날과 4강 2차전 : 3:1 맨유 승리(박지성 선제골)

- 박지성이 경기지배 → 결승진출

08-09 챔스 FC바로셀로나와의 결승전 : 2:0 FC바로셀로나 승리

- 아쉽게도 바르샤는 메시를 박지성을 피해 중앙으로 포진 박지성에 대비했고

  앙리쪽을 잘 마크했으나, 박지성 반대편쪽에서 첫골이 터졌고, 결국 골이 필요했던

  퍼거슨은 박지성을 교체함으로써 앙리가 되살아 나서 박지성이 없는틈을 타서

  앙리와 메시의 주공격 루트가 살아나면서 메시의 쐐기골로 연결되었다.

  안타깝게도 박지성은 제역활을 다했으나, 공격포인트 부족으로 책임론까지 겹쳐

  09-10리그 초반에 선발에서 자주 제외되는 아픔을 겪었었다.

09-10 리그 아스날 전 : 3:1승리 (박지성 쐐기골)

09-10 챔스 16강전 AC밀란 1,2차전(피를르 철저봉쇄 중원프리롤 장악 2차전 쐐기골)

 - 이때부터 박지성은 중앙미들필더에서 수비와 공격을 자유스럽게 넘나드는 프리롤로

   변신하여 더욱더 수비와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이 커졌다

 - 이미 이때부터 박지성은 이름있는 영웅으로 재탄생했다.

09-10 풀햄전 후반 20분간 활약 : 3:0 승리(박지성 도움)

 - 답답했던 풀햄전의 프리롤로서 어시스트까지 기록.

09-10 맨유킬러 강팀 리버풀전 : 2:1 승리(박지성 결승골 기록)

 - 중앙미들로서 프리롤을 수행하면서 리버풀을 강력하게 압박 및 공격의

   연결고리를 수행함으로써 프리미어리그 4연패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라이벌전에 결승골을 기록함으로써 이젠 맨유뿐만 전세계적으로

   알려진 이름있는 영웅으로 회자되기 시작한다.

* 이젠 알아야 할거 같다 2006년부터 박지성이 있는 맨유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왜 최강팀이 되었는지.....

  그건 박지성의 헌신적인 프리롤이 강팀상대로 먹혔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이젠 박지성은 이름없는 영웅이란 얘기는 접어야 할 거 같다.

이미 박지성은 유럽축구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재탄생되는거 같다.

공간창출 기계/산소탱크/두개의 심장/최초의 수비적 윙어/프리롤 /강팀용 킬러 등

기복이 거의 없는 헌신적인 팀에 기여와 성실성, 그리고 축구지능


전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이제는 맨유를 상대하는 강팀들은 박지성을 막지 않고는

승리하기 힘들다는것을 조금씩 자각해야 할 거 같다. 특히 챔스팀들.....

드롭바와 칼루등이 포함된 코트디부아르를 아프리카 최강전력으로 분류 했지만

박지성이 있는 코리아가 2:0 완승을 거뒀다.


코리아의 완승은 운이 아닌 박지성이 있다는걸 이제는 세계는 인정해야 할 거 같다.

코리아를.... 월드컵의 강팀으로....


이젠.. 알아야 할 것이다.

코리아를 이기고 싶다면.......

먼저 박지성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는것을 ............

2008-2009년 챔스 결승의 바르샤의 대비처럼...................


이젠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첼시와의 결전과, 챔스의 활약상이다.

아마도 박지성은 2010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거듭 명성을 떨칠것을

확신한다.....!